내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푸른 나무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한 가득 눈부신 햇살
그 햇살 아래서 날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음 짓던 그대
나는 그런 그댈 이제 잊고 싶어서
그 모든 걸 지우고 싶어서
추억들이 자라있는 이곳에 나는 서서
기억에 기대어 보면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나는 어느 하나 지울 수가 없어서
내 맘에 다시 담아둔다.
추억들이 자라나 저 하늘 끝까지
손에 닿지 않을 그 만큼
내게서 이제는 더 멀어져 가는
너와의 모든 기억들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나는 어느 하나 지울 수가 없어서
내 맘에 다시 담아본다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나는 어느 하나 지울 수가 없어서
내 맘에 다시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나는 어느 하나 지울 수가 없어서
내 맘에 다시 담아둔다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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