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엇갈려 탄 회전목마처럼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무 말 하기 싫은 나의 마음속엔
맑은 눈물이 흐르지
이렇게 아픈 가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 보면 그대 이름
가슴 깊이 파고드네
*나뭇가지 위 새겨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려져 가도
말 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반복*
이렇게 아픈 가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 보면 그대 이름
가슴 깊이 파고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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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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