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필링 ☆ 붙잡고도 (By 기은, 새암, Repus Meti, Roy C., 캐논, FabulAS, SINABRO, MK)

기은)
뒤 돌아서던 널 난 붙잡지 못했어
빗속에 내려둔 내 눈물을 감추려
우산을 내리고 모진 비로 얼굴을 닦아도
감추지 못해 난 널 계속 그려보네

새암)
왜 하나도 못 참은 채로 널 보냈을까
사랑을 붙잡아볼 용기 없이 널 보냈을까
돌아선채로 머뭇거리던널 보기만 해도
니가 돌아오길 바라는걸 느꼈으면서도
뒤돌아 후회해 이제 넌 없는데
언제나 늦는게 남자의 사랑이라는데
여자의 맘을 모르고 사는 것이 남자라는 것 근데
니 남자 아닌 남자 나는 싫은 걸

SINABRO)
내 사랑은 꺼져 있어 Like a phone
넌 듣지도 않을걸 알면서도 난 남겨둬
I want your love 난 멋적었던 그 고백을 기억해
지금은 허전해
baby what is you leave me alone
나의 가슴이 나무라면 넌 활활 타오르는 불
까맣게 태워 버리고 오직 남은 재는 눈물뿐
우리의 추억만 수북해 구름 처럼 잡지 못해
두눈을 감으면
baby you ????? hit with me all day

캐논)
이럴거면 왜 사랑했냐고 원망하기엔 누린 행복이 컸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의 불행이 너무 커
네 생각에 자꾸 울면 안되는데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며 웃어버리기엔 아직은 너무 어려
사랑한다고 말하려니까 이미 헤어졌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아직 너무 사랑하고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아 울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파

〈FabulAS〉
아무렇지도 않게 널 보냈어 괜찮은 척 애써
소리지르는 가슴을 끌어안고 웃으며 작별했어
걱정했어 혹시나 뒤돌아보면 어떡할까
니 뒷모습에 못 돌아서는 내 눈물을 들킬까 봐
짙은 담배연기 쓰리게 내 눈두덩이를 긁어
꿈속에서 너는 야속하게 내 지난 기억을 훑어
아직 태우지 못한 너의 사진 하나를 들고
오늘 하루도 붉게 물든 눈으로 잠자리에 들 Uh

SINABRO)
내 사랑은 꺼져 있어 Like a phone
넌 듣지도 않을걸 알면서도 난 남겨둬
I want your love 난 멋적었던 그 고백을 기억해
지금은 허전해
baby what is you leave me alone
나의 가슴이 나무라면 넌 활활 타오르는 불
까맣게 태워 버리고 오직 남은 재는 눈물뿐
우리의 추억만 수북해 구름 처럼 잡지 못해
두눈을 감으면
baby you ????? hit with me al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