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들려오는 소리
내 맘에 들어올 때까지
늘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나 죽지않을 만큼의 햇살
비를 맞고 커져만 가요
하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아무도 만져지지 않아요
모두들 날 바라보며 내 모습이 아름답다고
주위를 둘러싼 벽 너머 한 마디씩 던지곤 모두 다 뒤돌아가요
나를 이렇게 두지 말아요
텅 빈 심장은 얼어붙을 것 같은데
손을 내밀면 문을 열어줘요
세상에 섞일 수 있게
섞일 수 있게
나를 이렇게 두지 말아요
텅 빈 심장은 얼어붙을 것 같은데
손을 내밀면 문을 열어줘요
세상에 섞일 수 있게
섞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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