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린 시절 생각나요 태엽장치 돌고래 헤엄치던
작은 대야에 띄워주면 그저 멤을 돌며 물장굴 쳤었죠
그때 난 생각없이 웃기만 했죠
태엽이 풀리면 가라앉는 힘없는 돌고래 내가 될 줄은 상상 못했죠
오 나 이제 눈물이 흘러요 그 속에 매일같이 멤돌아요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 되겠죠
때론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태평양을 누비는 꿈을 꾸죠
그 순간만은 온 세상이 내것 같아요
영원할순 없나요. . . . 이대로 멈추길 빌죠. . . .
정말 나는 그 바다는 잊혀져 버린지 오래죠
잠자는 장난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죠
정말로 생각도 못해 이곳에 이렇게
나만이 남겨졌네 하지만 이제 난 포기해
내 꿈들 산산히 깨져 내 두눈엔 눈물만 맺혀
나 지쳐 걸어도 내가 서있는 곳 언제가 같죠
너무도 힘이 빠져 눈 앞이 희미해져
지금은 아무리 꿈꿔 봤자 이젠 이미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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