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너라도 날 보고 한번쯤그냥 모른척해 줄 순…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올 길 위에 울고…
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 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 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
너는 아직도 내게 남아 노란 입김을 쌓아가고 네겐 아마도 내가 남아 마른 웃음을 흘리겠지 멀리…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panic 1] 03.너에게독백 어제는 문득 옛일기를 폈어 너와 나 함께 지냈던 날들 (몰랐던 걸까 널…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다시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