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 02 촛불하나

god ☆ 02 촛불하나

촛불 하나

(세상엔 우리들 보다)
(가지지 못한)
(어려운 친구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그 친구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힘내라 애들아)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기만 한지
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 건지
태어났을 때부터
삶이 내게 준건
끝없이 이겨내야 했던
고난들뿐인걸
그럴 때마다
나는 거울속의
나에게 물어봤지
뭘 잘못했지
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내게만 이래
달라질것 같지 않아
내일 또 모레
하지만 그러면 안돼
주저앉으면 안돼
세상이 주는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 주는 대로
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것은 그대로
싸울텐가 포기할텐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고 말텐가
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마라
기죽지마라
그리고 우릴 봐라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내게 있는건
성냥하나와 촛불하나
이 작은 촛불하나
가지고 무얼 하나
촛불하나 켠다고
어둠이 달아나나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불빛
어둠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이 몸짓
불빛 향해서
저 빛을 향해서
날고 싶어도
날수없는 나의 날개짓
하지만 그렇지 않아
작은 촛불하나
켜보면 달라지는 게
너무나도 많아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
또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개가 되고
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
세개가 되고
네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 가고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기억하니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
사실이었어
참 힘들었어
하지만 난 거기서
난 포기하지 않았어
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고
이제 너희들에게
말을 해주고 싶어
너희도 할 수 있어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GOD - 촛불하나 (가사)
20051227.god.02.모르죠.왜.바보.0%.촛불하나
교대역에서 외국인이 부른 GOD의 '촛불 하나'
god (지오디) - 촛불하나 (One Candle) [3집 Chapter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