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되는 대로
살았었지
간섭받기 싫어 그냥 피했던거지
내일의 두려움도 필요 없어
그런 막막함에 내 시간만
좀먹었었어
그러다 내 어릴 적 꿈을 보았었지
거친 바람속 내 어릴 적
노랠 들었지
그래 이건 아니었어
용서할 수 없어
다시 나를 살린 이 노래를
불렀었지
기억하고 있니 어릴 적
예쁜 꿈들을
모두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던 시간들
소망을 꿈꾸며 주문을 외웠지
시간이 지나고 세상에
지쳐 갈 때쯤
꿈은 그저 꿈일 뿐인걸
알게 됐지만
어릴 적 주문을 아직 노래하네
언제나 힘들고 지칠때
날 일으켜주던 꿈이
가득한 이 노랠했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어두워진 가리워진 나의
길을 밝혀주는
이 노래를 함께 해봐
어느 샌가 내게 찾아온
사랑을 위해
그렇게도 나를 애태운
그대를 위해
영원을 꿈꾸며 주문을 외웠지
피해갈수 없는 현실에
지쳐갈때쯤
무거워져 가는 걸음에
힘겨울때면
어릴적 주문을 노래 하곤 했지
언제나 힘들고 지칠때
날 일으켜주던 꿈이 가득한
이 노랠했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어두워진 가리워진 나의 길을
밝혀주는
이 노래를 함께 해봐
자꾸만 어긋나 버리고
퇴색해 버리는 내 꿈을 지키고
싶었어 이기고 싶었어
누구도 가식의 가면을
버리지 않으려
끝끝내 발버둥 칠 때에 또
감추려 할때에
하늘에 새긴 내 어린 꿈들이
내 귓가에 들려준 이 노래 내
순수의 노래
키작은 아이의 함성과
내 사랑이 내게 들려준 이 노래
지켜갈 이 노래
언제나 힘들고 지칠때
날 일으켜주던 꿈이
가득한 이 노랠했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초라하게 변해버린 나의
꿈을 밝혀주는
이 노래를 함께해봐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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