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복판에서 홀로 성냥파는 소녀
추운 날씨 속에 서있네
애써 외면하는 사람 바삐 지나치는 사람
하얀 입김으로 손을 녹여 보네
성냥 하나만 사지 않을래요
얼어 붙은 맘에 불을 붙여봐요
밤 하늘 별처럼 환하게 반짝이는
그대 품에 작은 성냥
한적해진 거리엔 밤은 깊어가고
소녀의 외침은 떨려오네
얼어붙은 손으로 성냥에 불을 붙이고
눈을 감고 꿈을 꾸네
성냥 하나만 사지 않을래요
얼어 붙은 맘에 불을 붙여봐요
밤 하늘 별처럼 환하게 반짝이는
그대 품에 작은 성냥 하나
성냥 하나만 사지 않을래요
얼어 붙은 맘에 불을 붙여봐요
밤 하늘 별처럼 더해가는 불꽃
온 세상에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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