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너를 느낄 수가 있어서 –
니 사랑도 니 행복도 결국 내가 또 너를 배웅하네 –
서운하게 서운하게 이러기니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는게 –
미워하고 미워하게 매일 기도하지만 내내 너만 떠올라 –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를 기다리는게 내겐 가장 쉬운 일이니까
안부라도 안부라도 막연하게 혹시 전해질까 기대하지만 –
미워하고 미워하게 매일 기도하지만 내내 너만 떠올라 –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를 기다리는게 내겐 가장 쉬운 일이니까
사랑할 시간이 너무 모자랐던 우리 그때 –
지우고 또 지워도 넌 아직 남아있는데 –
도대체 어쩌란 말야 내가 참 미련한거야 –
다시는 안오는거야 바보처럼 기다릴꺼란말야 –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를 기다리는게
너 하나 기다리는게 웃고 있어도 되려 눈물이 나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나는 너를 못잊어
십년이 지나도 백년이 지나도 너를 기다리는게
너 하나 기다리는게 웃고 있어도 되려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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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 지나도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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