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길 걸을 때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
현실 앞에 그 꿈들이 무너질 때
기억해 그때 부르던 노래
눈부셨던 날 그때
환하게 빛나던 너의 두 눈에
꿈이 보였어 저 달빛 아래서
밤새워 얘기하던 그 노랠 들려줘
눈물이 앞을 가릴 때
답을 찾을 수 없을 때
그대 곁에 아무것도 없을 때
기억해 난 그때 부르던 그 노래
눈부셨던 날 그때
환하게 빛나던 너의 두 눈에
꿈이 보였어 저 달빛 아래서
밤새워 얘기하던 그 노랠 들려줘
그때의 우린 행복했었어
그저 그렇게 행복할 줄 알았어
그때의 달빛은 그대로인데
우린 왜 이렇게 변해 가는지
우 눈부셨던 날 그때
우 돌아가고 싶어
그때 그 노랠 기억해
그날의 우릴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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