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우린 이렇게 마주 앉아 있지만
너는 이미 떠난것 같아…
어~ 어~
요즘 더욱 더 어색한 너의 모습앞에서
내 가슴은 텅빈것 같아…
사실 나는 알아 우리의 헤어짐이 곁에 왔음을
하지만 모르는척 할수밖에
난 없어
지금 이 순간에 난 세상 가장 나약한
또 가장 큰 슬픔속에 빠져버린 남자일뿐이야
어떤 말이라도 내게 먼저 말해줘
나는 이미 니 맘을 알고있어 괜찮아
넌 떠나가지만
그런 너의 모습마저 사랑한
나는 그대로 일 테니까
지금껏 내게 숨겨왔던
수많은 거짓들
그렇지만 난 너를 원망
할 수 없었어
내가 할 수 있는것이란
단 한가지 뿐이야
이런 너까지 사랑하는거
이런 바보같은 내게
먼저 말해줘 나는 이미
네맘을 다 알고 있었어
괜찮아 너 떠나가지마
그런 너의 모습마저
사랑한 나를 그대로일테니까
내게 제발 이런 내게
먼저 말해줘
알고있어 괜찮아
너 떠나가지마
이런 너의 모습마저
사랑한 나는 그대로일테니까
나만 슬퍼하면 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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