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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
준비했던 반지는
짝을 잃고
내 손가락에만
남겨져 슬픔이
또 울고
비가 왔으면
좋을 것 같아
내 눈물 감추게
울고 울고 또 울고
내 귀에 흐르고
있는 슬픈
노랫소리가
주저 앉아버린
내 심장을
멈추게 할 것 같아
떠나지 않는
사랑의 영혼이
나를 또 붙잡아
울고 울고 또 울고
사랑 사랑
날 버리고 간 사랑
사랑 사랑 기억과
추억 속에 살아
이미 넌 나의
영혼인걸
어떻게 살아야
너 없는데
나도 모르게
시켜놓은 니
커피 한 잔도
내 맘 같지않게
식어버린
너처럼 차가워
이미 어긋난
사랑의 퍼즐을
또 맞추려
울고 울고 또 울고
사랑해 사랑해
날 버리고
간 사랑도
사랑해 사랑해
기억과 추억
속에 살아도
이미 넌 나의
영혼인걸
어떻게 살아야
너 없는데
오 내사랑이야
넌 어디에 오
내 사랑이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