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렷해져 모두 잊어버리려
지워버리려 할수록
가득해져가는 너의 빈자리
지나온 날들 너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바보처럼 나만 몰랐나봐
허전해져 많이 보고 싶어
니 얼굴을 떠올려 봐도
흐릿해져가는 너의 모습에
사랑을 몰라 눈 가린 듯
모르는 척 니 맘을 버린 뒤
바보 같은 내 맘은
같은 맘을 주었더라면 곁에 있을까
더디기만 한 사랑은 이제야
조금 늦은 내 맘이 너를 불러도
희미해진 니 맘은 날 떠나고
(Gone my love)
사랑 모두 주었던 넌 나를 잊었고
이제야 난 그 사랑이 아파와
같은 맘을 주었더라면 곁에 있을까
더디기만 한 사랑은 이제야
조금 늦은 내 맘이 너를 불러도
희미해진 니 맘은 날 떠나고
(Gone my love)
사랑 모두 주었던 넌 나를 잊었고
이제야 난 그 사랑이 아파와
(Love is gone)
떠나간 사랑도 못 다한 말들도
다 나의 것인걸
혼자서 보냈던 아팠던
시간들 이제 내가
많이 늦은 내 맘이 너를 잡아도
멈춰버린 니 맘은 날 지우고
많이 사랑했었던 넌 나를 잊었고
이제서야 그 사랑이 내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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