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나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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