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불을 껐나요 그대 마음이 보이지 않네요 그 누굴 바라보나요 나의 목소리 들리지 않나요…
그대만 보면 내 맘이 떨려요 내겐 그대만 보여요 이런 내 맘을 아나요 시간은 너무 빠르게…
잡은 손 이제 그만 놓을께 수척해진얼굴 안쓰러워 못 보겠어 미안해 하는 표정을 보면 알 것…
아니 날마다 변해가는 날 내게로 아주 조금씩 물들어가는 널 늘 보고픔에 눈을 뜨고 그리움으로 우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는지 얼마나 많은 날들을 보내야 하는지 지친 내 모습 뒤에 남겨진건…
너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 생각에걸음이 무겁다면아직은 내 맘을 잊지마늘 우리가 함께 걷던 길 익숙함에고개를…
저문 햇살이 아직 꺼지기 전에 희미하게나마 사라질 듯 남아 아직은 이 거리를 밝혀주는 지금 갈색…
생각해보면 너무 한심했어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였어 그 못난 자존심은 내던지고 너를 잡아야했어 또다시 잠시동안 앓고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