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시인과 촌장 ☆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바람
날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모두들 그바람을 좋아했는데
새봄나라에서 불던 행복한바람
날마다 쌩쌩쌩 불고만싶어서
겨울나라로 갔지갔지
추운 겨울나라에서 추운 겨울바람들과
어울려 준 나무 나무 나무 나무사이
올라가 쌩쌩쌩쌩
추운 겨울나라에서 추운 겨울바람들과
어울려 추운 나무 나무 나무 나무사이
올라가 쌩쌩쌩쌩
너무 추워서 추워서 추워서
이제 그만 돌아오고 싶다고
따뜻한 숲을 쓰다듬으며
불고싶다고 고향이 그립다고
그 푸른들판을 달리며 불고싶다고
그때가 그립다고
아름다운 숲을 어루만지며
불고싶다고 고향이 그립다고
눈물없는 동산 강가에서 살고싶다고
옛날이 그립다고
그립다고 그립다고
춥다고 너무 춥다고
새봄나라에서 살던 행복한바람

Siinkwa Chonjang (시인과 촌장) - 14 Cool wind that lived in kingdom of new spring (새봄 새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시인과 촌장
150923 경인방송 라디오(보라)-박완규의 희희RockRock-(우정DJ 정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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