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s 2] 04.탈주 (정원영/정원영)
아냐 이런게 아냐
주위엔 너절한 일들
귀찮아 모두 날 향한 기대
이제는 숨조차 쉬기 어려워
일어나 다시 떠나보는 거야
더 이상 잃을 건 없어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줄 그 날을 위해
빨라 너무나 빨라
사랑도 후딱 해치워
추억에 잠길 시간은 없어
세상은 내 등을 떠밀어 대네
흔들어 다시 놀아보는 거야
미쳐 돌아가던 시절
또다시 한번쯤 날 포기해보는 거야
잊고 있었잖니 그대 꿈꿔왔던 세상들을
이젠 괜찮아 우린 아직 많은 날들이 저만치서 날 부르네
그래 이제 괜찮아
맞아 다 잘 될 거야
모두 털고 떠나보니 온세상이 달라보이는 건
모두 털고 따나보니 온세상이 달라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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