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묻어두고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
우린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 뿐이잖아
철로 위를 걸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뿐야
우린 조금씩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거야
눈을 감고 기다리면 내가 너의 손을 잡을게
나와 지금 가장 가슴 속 거리가 가까운 사람
한밤 중에 깨어서도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건
너는 지금 무얼 하고 무얼 바라 보고 있는지
불안한 내 영혼보다 자유로운 너의 영혼이
먼저 도달 할 지라도 나를 잠깐 기다려줘요
마른 혀가 드러나는 아주 심한 갈증이 나도
한 모금의 물이라도 우리 함께 나눠 마시자
내 어깨는 언제든지 네가 와서 기대도 좋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어깨를 적셔도 좋아
아무것도 묻지 않고 너의 등을 어루만질게
너 스스로 일어나서 나를 바라 볼 때 까지는
—————–
Good Friend
김C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