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던져도 돼
이 정도는 다쳐도 돼
댓츠 올라잇
서툴게 받아쳐줄게
온몸 가득하게
더 짖어도 돼
어차피 더 큰소리가
너의 뒤에 있어
숨 가쁘게 꿋꿋하게
견디고 견뎌서 버틸게
다 가져도 돼
이 가방도 필요 없어
댓츠 올라잇
새롭게 모두 버릴게
나만 남겨두고
다 숨겨도 돼
어차피 내가 온 길을
외우진 않았어
씩씩하게 과감하게
견디고 견뎌서 버틸게
어림도 없어 아픔마저도
선택할 수 있어
언제나 언제나
나는 나는 나는 나는
험한 이곳에 등을 밀어도
무서울게 없어
아무도 아무도
온몸에 가득히 물들은
상처 위에 꽃이 핀다
지쳐가는 그댄 어디 있었나
떠다니는 그댄 어디 있었나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어디도 없어
넌 어디도 없어
어림도 없어 아픔마저도
선택할 수 있어
언제나 언제나
나는 나는 나는 나는
험한 이곳에 등을 밀어도
무서울게 없어
아무도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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