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Guckkasten)

길을 흘리는 겁 없는 어린 소년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저어 간다 밤이 저물어 그가 누군지…

• 2017년 1월 20일

늦은 밤 쓸쓸히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바라보면은 어데선가 날 부르는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바라보면은 반쯤…

• 2017년 1월 9일

그대는 왜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왜촛불을 키셨나요 연약한 이 여인을누구에게 말할까요 사랑의 촛불이여여인의 눈물이여 너마저 꺼진다면꺼진다면…

• 2017년 1월 9일

지금도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남긴 채 우리는헤어졌지요 그날의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진실인가요 한마디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하는…

• 2017년 1월 9일

너는 너는 바보야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사랑한단 한 마디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

• 2017년 1월 9일

보잘것없이 갈라져 버린 이 리듬은 스스럼없이 마시고 버리고 무관심하게 흘러내린 뒤섞여 버린 그 모습은 뒤틀린…

• 2017년 1월 9일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벌거벗은 내몸을 보고차갑게 너는 내눈을 보고야속하게도 키스했네 당당했던 너의 향기에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비틀거리며 지쳐갔네비참하게도…

• 2017년 1월 9일

해가 지면 거리는 잿빛 화장을 하고 언제나 표정 없는 얼굴로 사랑하지 않아도 애인 될 수…

• 2017년 1월 9일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벌거벗은 내몸을 보고차갑게 너는 내눈을 보고야속하게도 키스했네 당당했던 너의 향기에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비틀거리며 지쳐갔네비참하게도…

• 2017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