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èµ¿·ü ☆ ¿À·¡µÈ ³ë·¡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때마~다
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돼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