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ches (Feat JJK, Joyrain, 서출구, DJ KENDRICKX) ☆ Trenches (Feat JJK, Joyrain, 서출구, DJ KENDRICKX)

난 깃발 최전선에 내리 꽂혀
빗발치는 무시와 핍박, 익숙해
나의 직함, 리더 이끄는 자, 미리 믿어
늘 고독하고 어질어
날 다시 말하게 만들지 마 ADV’s up
난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
뱀을 용으로 만드는 게 인생의 재미거리
심지어 난 이미 용의 집안의 가장이야
그러니 꼬리로 남을 이유가 뭐야 그럴 의미가 뭐니?
가끔은 지쳐, Gotta make a hard decision
어려운 결정내릴 때 내 머리는 사직구장 야구 시즌
전우를 위해 욕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넌 가늠할 수 없어
담배처럼 피운 너의 게으름의 카르마도
대신 짊어지는 부대
그러니 더욱 행군에서 한눈 팔면 단두대
종양처럼 다루게 될 수밖에 없어
I only carry one bullet
너와 나의 러시안 룰렛 내 방식의 전우애

눈앞에 깃발이 꽂힌 후 불켜진 미터기
오른 건 숫자의 값어치보다 꽉 찬 길거리
현실을 살아, 삶을 보내, 꿈은 빈털터리
허나 웃음을 보여 살아남았지
두 손에는 Victory
역사를 들어내고 어젤 내일로 메꿔
다시 써 내릴 펜은 내 것이 아냐, 여백을 채워
내 가족들의 뒷배경 등을 내어주지, Back-up
무대가 나의 전쟁터라면 방패가 돼, 수백 번
내 동생들의 길이 나의 길
영원히 함께 할 나이길
가야 할 거리, 아직 만리 길
발목을 잡는 날 말리길
혹여 떠날 땐 반갑게 다시 우리 만나길
햇살보다는 화려한 조명 무대 위에서 맞잡길
안개 속 배를 띄워
쓰라린 속을 비워내고서 목청껏 소리내어 질러
기약이 없는 기도
수심이 보다 깊어도 원하는 길의 키를 잡아
난 너희 뒤에 있어, One

Yes, I’m a freshman
이제는 학교 대신에 최전선으로 나가
#ADV 붙여, Hashtag
두 손을 내 머리 위로 두 발은 저 거리 위로
뻗어, 굳혀, 적어뒀던 가사는 중얼거리는 기도
Cause I wanna survive
밤마다 선잠을 자며 참아
잔을 잡을 날을 기다렸어,
봐 수많은 Battle, 내 곳곳의 흉터
처음부터 가벼웠던 놈들은 금방 숨져
혼자는 살아남지 못하는 곳
나의 형이자 선임자 함께하는 이 곡
크루라는 이름, 실명은 바로 믿음
변덕적인 리듬 위에서 우릴 이끌 JJK
Makes the way, 언제나 맨 앞에서 랩 해
더 세게 눌려지는 어깨
그 무게를 감당하기에 하나 둘씩 모여
신뢰라는 깃발 밑에 I’ll be your sold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