涼風(すずかぜ)薰る 八重櫻 光るは銀色の水面
[스즈카제 카오루 야에자쿠라 히카루와 기인이로노 미나모]
선선한 바람이 풍기는 겹벚꽃의 향기 빛나는 건 은빛의 수면
仰げば あかね空
[아오게바 아카네조라]
올려보면 붉은색 하늘
時の羽根音 とめたなら こぎだす
[토키노 하네 오토 토메타 나라 코기다스]
시간의 날개소리 멈춘다면 저어나갈
今宵 この船はどこまでいこう
[코요이 코노 후네와 도코마데 이코오]
오늘밤 이 배는 어디까지 갈까
遙か彼方見つめている その橫顔 遠く思う
[하루카 카나타 미츠메테 이루 소노 요코가오 토오쿠 오모우]
먼 저 편 바라보고 있는 그 옆모습 멀게만 느껴지네
その瞳に映る景色 私におしえて
[소노 히토미니 우츠루 케시키 와타시니 오시에테]
그 눈동자에 비치는 풍경을 내게 가르쳐줘
愛し君よ 手を取り步き行けば 宵闇(よいやみ)に十六夜月(いざよいづき)
[이토시 키미요 테오 토리 아루키유케바 요이야미니 이자요이즈키]
사랑스런 그대여 손을 잡고 걸어가면 어스름한 하늘에 뜬 보름달이
その心 さらってく
[소노 코코로 사라앗테쿠]
그 마음을 빼앗아만 가네
うたかたの夢ならば それでいいの
[우타카타노 유메나라바 소레데 이이노]
허무한 꿈이라면 그걸로도 좋아
この戀 消えるまでは 時の波間 ゆられゆこう
[코노 코이 키에루마데와 토키노 나미마 유라레유코오]
이 사랑 사라질 때까진 시간의 파도 틈에서 흔들리며 가자
春風 そっと髮にさし まだ見ぬ誰かに想いを馳せてた頃
[하루카제 소옷토 카미니 사시 마다 미누 다레카니 오모이오 하세테타 코로]
봄바람 살며시 머리에 스치며 아직 못 본 누구에게 사랑을 품었을 무렵
聞こえてくる聲はいずこ この身をただ呼ぶがごとし
[키코에테 쿠루 코에와 이즈코 코노 미오 타다 요부가고토시]
들려오는 목소리는 어디서 그저 이 몸을 부르고만 있는 것 같아
あの海の蒼のむこうに あなたを探した
[아노 우미노 아오노 무코오니 아나타오 사가시타]
그 푸른 바다의 저 편으로 당신을 찾았어
愛し君よ 寄り添い星を待とう 東からのぼるスピカ 曉にとけるまで
[이토시 키미요 요리소이 호시오 마토오 히가시카라 노보루 스피카 아카츠키니 토케루마데]
사랑스런 그대여 다가와서 별을 기다리자 동쪽에서 떠오른 스피카 새벽에 녹을 때까지
幾千の世をこえて會いに來たわ この戀 永遠なるまで
[이쿠세응노 요오 코에테 아이니 키타와 코노 코이 토와나루마데]
수천번 세상을 넘어서 만나러 왔어요 이 사랑 영원하게 될 때까지
今少しは このままで
[이마 스코시와 코노마마데]
지금 조금은 이대로
美しき 夜空を渡る宇宙(そら)よ
[우츠쿠시키 요조라오 와타루 소라요]
아름다운 밤하늘을 건너는 우주여
かなうなら 今 ふたり 星座に
[카나우나라 이마 후타리 세이자니]
이뤄진다면 지금 두 사람을 별자리로
愛し君よ 手をとり步き行けば 宵闇(よいやみ)に十六夜月(いざよいづき)
[이토시 키미요 테오 토리 아루키유케바 요이야미니 이자요이즈키]
사랑스런 그대여 손을 잡고 걸어가면 어스름한 하늘에 뜬 보름달이
その心 さらってく
[소노 코코로 사라앗테쿠]
그 마음을 빼앗아만 가네
うたかたの夢ならば それもいいな
[우타카타노 유메 나라바 소레모 이이나]
허무한 꿈이라면 그것도 좋아
この戀 消えるまでは 時の波間 ゆられゆこう
[코노 코에 키에루마데와 토키노 나미마 유라레유코오]
이 사랑 사라질 때까진 시간의 파도 틈에서 흔들리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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