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가슴이 말했다
행복해 보여~서
웃고 있어줘서
참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나처럼 말하~고
나처럼 웃던 너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웃고 말하겠지~
늦더라~도
많이 늦더라도
이곳으로 와줄수 있겠니
나 이렇게
물어봐도 되겠니
부탁해도 되겠니
역시 안되겠지만
니 곁에 있어~서
널 웃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너의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었어~
늦더라~도
많이 늦더라도
이곳으로 와줄수 있겠니
나 이렇게
물어봐도 되겠니
부탁해도 되겠니
역시 안되겠지~만
오랜 뒤에
아주 오랜 뒤에
혹시라도
오는 길 잊으면
아주 쉽게
날 찾을수 있게
날 볼수가 있게
이 자리를 지킬게
그 어느날
가슴이 말해서
눈물이 가르쳐줘도
난 갈수 없지만
어느날 가슴이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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