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실감이 나질않아
차갑게 돌아선 니 모습도
붙잡지 못한 내맘도
턱까지 차오르는
내 슬픔을 못 이긴 채
수십 번 수백 번
내 눈물 닦아 내는데
만남은 축복받은
기쁨의 순간일까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맞게될 시작일까
저미는 내 가슴 뚫고
자란 가시끝에도
그대는 우두커니
자리잡고 서있는데
냉정히 돌아선
네 뒷모습만이 나를 반겨
쓸어내 너의 흔적들을
다 쓸어내 또 쓸어내도
밑도 끝도 없이 나를 조이는
눈물조차 너를 그리는데
안간힘 써도 터진 슬픔
너를 부르는데
텅빈 방안에 홀로
지난 추억들을 감싸안고
너를 미워 할 수도 없고
너처럼 돌아 설 수도 없어
너 없는 공허함에
나의 눈물을 채운 채
숨쉬기 조차 힘든 나날을
절망속에서 허우적대
그대 잡지 못한 내 모습
그대 갖지 못한 난 한숨
아직도 내 심장은
그대를 위해 뛰는데
난 항상 이곳에 있으니
You don’t say
내 심장은 그대를 위해 뛰는데
그대 잡지 못한 내 모습
그대 갖지 못한 난 한숨
아직도 내 심장은
그대를 위해 뛰는데
난 항상 이곳에 있으니
You don’t say
Say good bye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희미해져 잊혀진대도
너만은 내 가슴에 묻혀
언제까지나
슬픔도 기쁨도 함께해
더 이상 나에게서
받을 사랑 없단 말
나에게 줄 사랑도
없다고 하는 말
그 말에 절대 아니다
난 부정해 이게 내 맘이다
아직도 모르겠다면
가르쳐줄게 내게로 오는 길이
더디고 끝이 보이지 않아도
가르쳐줄게
허나 끈질긴 내 사랑도
간절한 내 바램도
넌 맘 속 귀를 닫고
난 두고 떠나네
너가 더 이상
내 옆에 있지 않다는거
너를 볼 수 없다는
내일이 두려워
눈을 뜰 수 없다는거
오늘의 이별은 내일이면
그리움으로 변해
지금보다 힘든 기다림이
내 목을 조일거라고
눈물은 계속 얘길하고
야속하리 만큼 꽉 다문
널 마주한 채로 난
얼마나 더 비참히 찢겨야
눈물이 멈출까
떠나가는 널 바라보는
이 고통은 나를 남김없이 태워
절망의 한숨만을 가득 남긴 채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희미해져 잊혀진대도
너만은 내 가슴에 묻혀
언제까지나
슬픔도 기쁨도 함께해
나의 그대여 no please don’t go
그대 내 품에 I get let you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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