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
너에게 나 하고 싶었던 말 고마워 미안해
함께 있어서 할 수 있었어 웃을 수 있어
준하
정말 고마웠어 내 손을 놓지 않아 줘서
힘을 내볼게 함께 있다면 두렵지 않아
홍철
내가 늘 웃으니까 내가 우습나 봐
하지만 웃을 거야 날 보고 웃는 너 좋아
명수
자꾸만 도망치고 싶은데
저 화려한 큰 무대 위에 설 수 있을까? 자신 없어..
하하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을 의심하지는 마
잘못 든 길이 때론 지도를 만들었잖아
형돈
혼자 걷는 이 길이 막막하겠지만
느리게 걷는 거야 천천히 도착해도 돼
길
술 한잔 하자는 친구의 말도
의미 없는 인사처럼 슬프게 들릴 때 날 찾아와
모두
그래, 괜찮아 잘해온 거야 그 힘겨운 하루 버티며 살아낸 거야
지지마 지켜왔던 꿈들 이게 전부는 아닐 거야 웃는 날 꼭 올 거야
괜찮아 잘해온 거야 길 떠나 헤매는 오늘은 흔적이 될 거야
시원한 바람 불어오면 우리 좋은 얘길 나누자 시간을 함께 걷자
그게 너여서 좋아
그래,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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