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었다는 듯 하루에 무감해진 듯
흐르는 세월에 싸여 상처도 스러지지만
그러나 잊지않으리 앞서간 많은 벗들을
떨리는 외침소리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붉게 물들은 쇳물처럼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흐른다 핏줄속으로 뜨겁게 흐르고 있다
말하라 형제들이여 뜨겁게 말하라~~
아무일 없었다는 듯 무표정한 얼굴들이
바람에 이리저리로 흔들리는 갈대처럼
속으로 울고 있었지 부끄러 말도 못하고
허나 꼭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하루에 무감해진 듯
흐르는 세월에 싸여 상처도 스러지지만
그러나 잊지않으리 앞서간 많은 벗들을
떨리는 외침소리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붉게 물들은 쇳물처럼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흐른다 핏줄속으로 뜨겁게 흐르고 있다
말하라 형제들이여 뜨겁게 말하라~~
아무일 없었다는 듯 무표정한 얼굴들이
바람에 이리저리로 흔들리는 갈대처럼
속으로 울고 있었지 부끄러 말도 못하고
허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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