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나요 아프지는 않나요
내가 없는 그대가 난 걱정이 되죠
바쁘더라도 잘 챙겨 먹고
추울 땐 잘 챙겨 입고
울지 말고 씩씩하게 살길 바래요
2009년 어느 날
문득 네 생각에 펜을 들어
밤길이 무서울 땐
누구한테 전활 거는지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써
혼자서 밥은 잘 먹는지
오늘도 나는 걱정이 돼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써
I cave about you I think about you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오늘도 너만 생각하고 있어
하루 종일 네 걱정만 하고 있어
너에게 닿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써
잘 지내고 있나요 아프지는 않나요
내가 없는 그대가 난 걱정이 되죠
바쁘더라도 잘 챙겨 먹고
추울 땐 잘 챙겨 입고
울지 말고 씩씩하게 살길 바래요
내가 너무 걱정이 많죠
얘기가 너무 길어졌죠
버릇처럼 잔소리만 하네요
눈물이 많은 그대 모습이
내 눈에 아른거려서
오늘도 하루가 쉽지 않죠
잘 지내고 있나요 아프지는 않나요
내가 없는 그대가 난 걱정이 되죠
바쁘더라도 잘 챙겨 먹고
추울 땐 잘 챙겨 입고
울지 말고 씩씩하게 살길 바래요
왜 그땐 너란 사람의 소중함을
난 몰랐을까 사랑이 다가올 땐
무디더니 떠나고 나니 왜 또 찾는 걸까
옆에 있을 때는 몰랐어
어리석은 남자라서
바보 같은 남자라서
떠나고 나니 알게 되더라
내가 너무 힘들게 아프게 했죠
정말 미안했어요
이제 그대를 보내줄게요
좋은 사람 만나요 행복하길 바래요
내가 아는 그대는 잘 할거라 믿죠
항상 웃던 그대 사진에
내 눈물 묻히기 싫어
오늘도 난 그래도 난 웃기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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