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기억은 당연한 듯 사라져
아쉬움이 마음 가득 무섭게 넘칠 듯 터질 만큼 차오르고
당연하게 생각한 흔해진 과정이라
우리들의 헤어짐은 알아채지 못한 순간 거대해져
I can’t find you I don’t know you
우리는 서로 다르게 멈췄고 멀어졌죠
나의 맘은 터질 듯 기억을 두드려도
너의 맘은 굳게 새운 장벽만큼 무너지지 않는거지
I can’t find you I don’t know you
우리는 서로 다르게 멈췄고 멀어졌죠
우리는 돌아갈 수 없는 계단을 지나
마주칠 수가 없는 서로 다른 문을 넘어
막다른 곳에 서서 서로를 불러봐도
빈 메아리 뿐 빈 메아리 뿐
어느 순간 흐르다 훔치다 흐르다가
슬프다 웃었다가 그런 내가 차라리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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