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잊지 못하나봐요하루에 반~을울기만 하죠멍한듯이 눈물 흘리는그녀를 보는게너무 힘들죠두손에 사진을 들고서하얀 먼지를 털어내고당신 얼굴 보이면눈에 눈물…
밤 새워 나누던 그 얘기도이젠 나에게 아련한 추억들몇 번이고 돌려 본 그 영화는처음 본 사람처럼…
세차게 불었던 차가운 바람은날카로운 칼날처럼 내 마음을 베고꺼내 볼 수 없게막아둔 니가 나타나서듣기 싫은 그때…
어느 순간 기억은 당연한 듯 사라져아쉬움이 마음 가득 무섭게 넘칠 듯 터질 만큼 차오르고 당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