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네요
일어났나요?
어제도 밤새 통화를 하느라
좀 피곤하죠?
버스는 탔어요?
자린 있나요
오늘도 반쯤은
눈이 감긴 채 서서 가나요
몸은 어때요
어디 아픈덴 없어요?
오늘도 정신 없는
하루 일과 기다리겠죠
바쁜 날에도
한숨 돌릴 시간엔
열어 줘요 내 메세지
오늘은 무슨 얘길 할까
늘 행복한 고민
주말엔 내가
웃게 해 줄게
숨 조차 쉬기 힘들었었다면
편히 기대요
날씨가 좋네요
우리 어디라도 도망갈래요
그대가 평소에
알아봤던 곳 말해 줄래요
바람이 불죠
기분 좀 어때요?
그대가 자주 아파했던 다리,
좀 괜찮나요?
뭐든 말해요
언제 어디서든 들어 줄게요 음음음
모두 내게 털어 놓아요
어려워 마요
이젠 내게
투정해 줘요
그래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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