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 돌아서야 하는데
괜찮은 척 웃고 있는데
내 가슴은 싫다고 붙잡으라고
눈물을 만들어
사랑한다 말하던 입술이
나만 담던 예쁜 두 눈이
이젠 내가 미운지
나 아닌 곳만 보려 하는 너
내 욕심이 자꾸만 자라서
너의 자릴 밀어낸 걸 모르고
너만 탓하고 투정만 부린 걸
왜 사랑은 한 발 느린지
겁이 나 강하지 못한 나
너 없인 무엇도 아닌 나
이 맘속에 너 하나만 안고
알고 살아온 날
알잖아 너 밖에 없는 날 알잖아
니가 나의 하늘이던 그 날에
안겨 울고 웃던 나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해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데
그저 곁에 있어주면 되는데
날 다 버려도 너만 믿어주면
나 뭐든지 할 것 같은데
겁이나 강하지 못한 나
너 없인 무엇도 아닌 나
이 맘속에 너 하나만 안고
알고 살아온 날
알잖아 너 밖에 없는 날 알잖아
네가 나의 하늘이던 그 날에
안겨 울고 웃던 나처럼
다시 한 번 내게 기회를 줘
기억하니 마주 잡은 두 손 안의 약속을
바다가 마르고 별이 잠들 날까지
그 어떤 일이 우릴 갈라 놓아도
I do. I’ll always be with you
사랑해 난 이 마음 변하지 않아
잠시 세상에 널 빌려 준거라
생각하고 기다릴테니
다시 돌아온단 한마디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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