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이_있었다ed-_두사람의_계절이-ye950824.wma

기억에 젖은 너를
가끔씩 꺼내보곤 해
환하게 웃음지며
날 향해 손짓한 그 때
추억들로 가득했던
우리의 짧은 봄은 지나가고
손에 닿던 너의 향기도
시간에 지쳐
또 다른 풍경에 지워지는데
우리가 스쳤던 수 많은 사람
꼭 그들처럼 아무런 표정없이
우리가 남아도
서로가 마주한 두 눈 속엔
누구보다 푸르고 아름답던
그 날에 우리들이 있었다
세상에 모든 빛이
너에게 비춰지던 그 때
기억에 젖은 너를
가끔씩 떠올리곤 해
날 향해 걸어오며
환하게 웃음짓던 너
추억들로 가득했던
우리의 짧은 봄은 지나가고
손에 닿던 너의 향기도
시간에 지쳐
또 다른 풍경에 지워지는데
우리가 스쳤던 수 많은 사람
꼭 그들처럼 아무런 표정없이
우리가 남아도
서로가 마주한 두 눈 속엔
누구보다 푸르고 아름답던
그 날에 우리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