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co & Park Kyung ☆ 편지


너만 보면 안좋은 기분에 햇살이 비춰
칙칙한 피부에 생기가 띄어
나 오늘도 준비한 말들을 말하지 못하고 그댈 보내요
잘못했어 생각에 잠못이뤄 괜찮다하던 내가 바보인걸
나 오늘도 아니 내일도 너 없으면 살지 못할것 같아 정말
친구가 편해 너와 나의 사이
허나 사실, 방 한편에 같이 찍은 사진들이
우리의 소중했던 날들을 기억나게 하고,
널 다시 잡으라 내게 말하지 맞아
아직 난 널 못잊었나봐
내 마음 진짜 사랑은 지구상 너 하나
잘못했어 나에게 다시 돌아와줄래
이쁜 널 다시 품에서 꼭 안아볼래


그리웠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난 그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다시 니가 온다면 나를 안아준다면
나 아파했던 만큼 더 큰 사랑 주면 돼



서로 서로가 의심치않고 홀딱 반해
“이렇게 행복한데도 이별이 올까 나에게서”
라고 조잘거리며 혼잣말했던 것이
추억이 된 이율 되짚어 볼까 한때
서로를 알아가기에 있어 너무 겁이 나서
괜한 의욕에 애정을 모조리 허비했어
몇센치만 우리 사랑을 좀 더 멀리 봤어야 했는데
어린애처럼 고집에 거릴 안뒀던거
누구라할꺼 없이 먼저 서로 잘못했었 던거
고칠부분 이런점 “사실 그때 미웠어”
솔직히 말하고 여러 단점 견주어 봤어야 했었는데
후회하기도 늦었어 어쩌면 애초부터 나홀로인게더
이별에 있어서 오히려 이득이 될껄
헛된 미련 따윈 되려 상대방의 맘을 배려
하지 못하는 짓이니 이제 그만 체념할께



그리웠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난 그 한마디라도 듣고 싶은데
다시 니가 온다면 나를 안아준다면
나 아파했던 만큼 더 큰 사랑 주면 돼

사랑이라고 말해준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너무 행복하다고 많이 보고싶다고
난 그 한마디라면 괜찮을텐데
내겐 니가 있어서 아픔 견딜 수 있어
날 사랑하는 만큼 어서 내게로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