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nna Boys' Choir (+) Arirang

Vienna Boys’ Choir ☆ Arirang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 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 저무는 저녁 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온갖 것이 모두 시름뿐이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산비탈 굽은 길로 얼룩 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 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 님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 설움 이내 진정 깊은
한을 풀 길이 바이 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을랑 부디 불지 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Vienna Boy's Choir- Arirang.flv
The Vienna Boys Choir - Arirang
Arirang
VIENNA BOYS CH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