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사랑벨소리

[verse 1]
나 한참동안 앓았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너가 돌아올 줄 알았어 아니, 간절히 그러길 바랐어
근데 달력이 한두장 넘어가고 12월 한장 남았어
분명 눈물은 말랐어 그런데 또 울고 말았어
니가 남긴 사랑은 발암성, 자르고 잘라도 자라서
알아서 내 삶을 막았어. 바보야 내 맘은 작아서
떠나간 너 자리만 빼고 다른 사람에겐 문을 닫았어
부디 이렇게 아픈 날 봐서 어딨는진 모르지만 돌아와줘..

[Hook]
그냥 그렇게 내게서 떠나기 전에
나를 한번만 더 생각해 주겠니?
그냥 그렇게 내게서 떠나기 전에
내말 한번만 더 들어봐 주겠니..

[verse 2]
우린 너무도 많이 닮았었지
From the day I knew there was something
난 독한 술을 삼킨 것처럼 깊숙이 취해갔어
내가 썼던 편지만도 수백장
글씨로 표현할 수 없는 내 맘이 나날이 더해갔어
벨소리, 컬러링, 미니홈피 배경음까지 우린 똑같이 맞췄는데
이젠 그 노래 들을 때마다 미칠듯 눈물이 나지..
마지막 까지 가지 못한 나의 못난 다짐
후회가 되 아직도..

[Hook]
그냥 그렇게 내게서 떠나기 전에
나를 한번만 더 생각해 주겠니?
그냥 그렇게 내게서 떠나기 전에
내말 한번만 더 들어봐 주겠니..

[verse 3]
길고 긴 사랑의 끝이 보인 지난 날
지독히 앓던 감정 기복이 널 포기
하도록 날 이끌어갔지 또
긴 시간이라는 독이 퍼져가..
yeah. 아니,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