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하는 몽상가
또 어딘가로 사라져
콜록대며 불 피운다
타오르는 초록 빛깔
스며드는 몽롱함
나비가 된 기분으로
울타리를 넘는다
양이 되는 뭉게구름
아주 깊이 빠져든다
나는 이름도 없고
다른 이유도 없고
메마른 입술로
입을 맞추고 색칠을 하지
유랑하는 몽상가
또 어딘가로 사라져
콜록대며 불 피운다
타오르는 초록 빛깔
스며드는 몽롱함
나비가 된 기분으로
울타리를 넘는다
양이 되는 뭉게구름
아주 깊이 빠져든다
나는 이름도 없고
다른 이유도 없고
메마른 입술로
입을 맞추고 색칠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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