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thing
but ever people say for you for you
시간도 빠르구나 벌써
이 나이가 됐어
돌이켜보니 그렇게 평탄친 않았어
남들과는 처음부터 달랐던 시작선
철없던 나이부터 시작됐지 탈선
이제는 찾기 힘든 innocent Eye
누구든지 한 번 걸리면 100% Die
사람들의 충고는 헛소리들 뿐
나를 변화시키지 못 해
제어 하지도 못해
고삐 풀린 망아지 인간 쓰레기
별에 별 욕을 먹고 난 뒤
피할 수 없었던 군대 추위에 떨며
구르고 맞아가며 길고 길었던
2년이란 시간을 힘겹게 보냈지
비로소 내 인생 처음으로 후회를 하고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어가고
이제는 주먹하나 쥐어볼 힘조차도
없이 가고있네
종점을 향해 막차를 타고
시간도 참 빠르구나
벌써 이 나이가 됐어
삶이란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어
스쳐지나가고 그리고 비춰지나봐
지쳐만 가는 내 자신도 발견 못한채
그렇게
나도 어릴때가 있었다 가물가물해도
그녀와 정동진에서 손가락 걸고 해돋이
볼 때는 잊을수가 없지 솔직히
자기 인생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없겠지
진짜 내 마음 아직 20대
지하철에서 내게 자리를 양보 해줄때
고맙다는 생각보다 먼저 눈에
눈물이 맺혀
뛰고 싶어도 숨차
열차 놓친적도 많았어
머 같지 우리나라 노인복지
사실 그것보다 슬픈건 내 아내 약지
손가락에 껴있던 반지
곧 내가 편지와 함께
천국에 가져갈게 기다려주오
내 안의 아내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thing
but ever people say for you for you
40대 50대만 해도 모든게 있었네
내 가질 수 없는 것이란
내게 존재치 않았네
사랑하는 딸 그리고
달처럼 환한 아내와
함께 모든걸 누렸네
근데 지금 이 미래는 머래
아내는 먼저 떠나고
미국에 간지 8년째된
하나뿐인 내 딸래미는
용돈만 내게 달래기는
난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는데
철없기는
어쩔수 없나
나도 우리 엄마한테 그랬는걸
하루에 2갑 피웠던
친구들 벌써 저승 갔다
돈 많다고 깝치다
바람난 여자많이 난 봤다
사랑 하나로 라면만
먹고 산 친구도 봤다
이 나이가 되니
그냥 전부 꿈만 같아
오늘도 지팡이를 들고 길을 나선다
이놈의 썩은 세상이지만
나는 길을 걷는다
중절모자와 갈색 재킷을 입었다
그냥 지금은 산책이
내 최고이자 유일한 행복이다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thing
but ever people say for you for you
누군가는 인생 이제 끝나간다 생각하니
눈물나 후련하기도 하지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지
사람은 누구나 결국 죽는다
그래서 어떤이들은
평생토록 영원을 꿈꾼다
난 괜찮아 미련은 없어
조금 슬플뿐
이제는 뛰지도 못해
약해진 나의 무릎을
원망할 수도 없지
허나 나오는건 눈물뿐
오늘따라 낮게 떠
가까운 하늘위의 구름들
썰렁한 집안
명절때도 오지 않는 자식들 X발
이제 용돈도 안보내
점점 얇아지는 지갑
내일 아침 못일어날까
두려움에 일밤
날이 갈수록 점점
안좋아지는 내 심장
돌아가고 싶지
때론 무대에서 깝치던 그때로
아직도 맘속엔 난 20대 모습 그대로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는
fuck 긴 외로움속에
늙은 내겐 그때 그 시절 기억만이 행복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thing
but ever people say for you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Yes I never be the same
never change my way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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