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오빠들 (+)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소심한 오빠들 ☆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남자 친구가 생겼단 느닷없는 니말에

눈꼽 만큼도 맘에 없던 흔한 축하 말을 건네주다

께림직칙한 기분에 오만하기 상상을

이거 왜 이러시나 몰라 설마 내가 널 좋아 하나

얼마나 많은 시간을 너와 함께 했었는지

여름밤의 수많았던 별들과 겨울밤 그 눈꽃처럼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우리가 사랑이었을까

그냥 그런 잦은 익숙함으로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그녀도 사랑이었을까

그땐 사랑을 미처 알지 못 했나 나 왜 이럴까

외로운 가로등 불빛만 지네

생각해 보면 너와 난 운명이었는지 몰라

어쩜 그런 타이밍에 난 너를 만나고 또 만났을까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우리가 사랑이었을까

그냥 그런 잦은 익숙함으로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그녀도 사랑이었을까

그땐 사랑을 미처 알지 못 했나 대체 난 이 모양일까

외로운 가로등 불빛만 지네

사랑이었다는걸 그땐 알지 못했을까 그때 내가 이맘 알았다면

우린 어떻게 그땐 어떻게 달랐을지 몰라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우리가 사랑이었을까

그냥 그런 잦은 익숙함으로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어쩌면 사랑이었을까 그녀도 사랑이었을까

그땐 사랑을 미처 알지 못 했나 난 왜 이런 걸까

외로운 가로등 불빛만 외로운 가로등 불빛만

외로운 가로등 불빛만 지네

[
쁘띠에의 [º♡º 사랑해^&^행복해 ♣ 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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