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시큼한 거리의 냄새는
날 들뜨게 해
반쯤 벗은 아가씨
젖은 날 춤추게 해
해 뜰 때까지만 딱
난 이 밤의 왕이 돼
사춘기 소년 딸 잡듯
이 밤의 끝을 꽉 잡을래
Yeah That’s right
It’s fu*king hard boiled life
보이는 대로만 내뱉어
나의 모든 Punch line도
Lame duck
힘 빠진 엠씨들이 뱉는 달콤한
내껀듯 내 거 아닌 인생 얘긴 좀
새벽하늘은 내 면상에
침을 한 사발 뱉고
못 볼 꼴 다 본 눈병에 낀 눈꼽
씨발 미쳐 돌아가는 삶
미처 돌아보지 못한 난
밑천 하나 남기지 못하지만
그게 마침내 날 자유롭게 해
단지 난 현실의 뒷켠에
뭘 더 아는 듯 지껄여봐야
난 목화밭도 못 봤고
내가 사는 현실 역시 못 바꿔
I saw cotton
And I saw black
Tall white mansions
And little shacks
새벽하늘은 침 뱉듯 침묵만 뱉고
내 노트는 볼펜의 새끼를
수백 마리 뱄고
씨벌넘 허락도 안 받고
뭐 호락호락 벌린
노트 년도 똑같지
오락실에서 가르쳤어야 될 것들을
마이크에 뱉지
알아듣는 놈 대충 내 나이대겠지
21세기의 신세계
전화기에 지어졌기에
난 남들이 Like 한 걸
Like 해댔지
소시오패스 가득한 소셜네트웍도
전화기 바깥 슬픔들은 냅뒀고
꿈꾼 다음 실현 다음
현실 다음 시련
젊은 날의 허탈함은
치킨이 메꿨고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했단 놈
그놈 위에 군림한 물려받았단 놈
구렁이 담 넘듯 다음 놈
또 다음 놈 또 다음 놈
그래 이게 이 게임판 위의 담론
딴 놈 못 딴 놈 끼리끼리 헤쳐 모여
작당모의에 관해 모의해
어차피 너희의 목표래봐야
단 하나뿐 성공한 노예
바로 옆의 노예 보다 좀 잘 난 노예
래퍼들은 마약 같은 성공 팔고
어린아이들은 꿈이란
이름의 마약 빨고
나는 목화밭도 못 봤고
내가 사는 현실 역시도 못 바꿔
I saw cotton
And I saw black
Tall white mansions
And little sh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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