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내게 싫은가봐
차갑게 멀리 떠나가네
떠나가네 떠나가네
나와 함께있는게
널 힘들게 할줄은 몰랐어
니 존재를 무시한채 앞만 보고 살어
문자가 온지도 모른채 사실 일부러
못 본척한게 수두룩 해
내기억속에선 이미 없는 번호였지
그런식으로 모르는 번호 투성이인
내 핸드폰 그냥 장식용이었나봐
혼자 남겨지게 되니까
핸드폰과 가까워졌어
니 존재가 아까워 너무
날 이끌었던 너의 주옥같은 말들
이제 들을수없어 무거웠나봐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
서로가 많이 망가지던
그 자체가 아름답던
나쁜날이 없던 기억
쓸쓸히 강물에 흘러간 나와너
우리한번만나 길끝에 도달하면
그댄 말없이 떠나가네요
여린 날 혼자 놔두고
그대 날 떠나간다해도
행복을 빌어줄게요
차갑게 멀리 떠나가네
나와 마찬가지로
한번 연락없는 너
가장 뜻깊은 만남은
우리 흐린 기억 속
아직 못이룬 꿈
또는 못해본 삶을 위해
혼자 맞딱드리는
현실을 위해서 기도해
지겹게 따라가진 않아
너도 그렇게 생각해?
신은 공평해 20대 우리에게
현실이란 장벽을 주셨으니
뭔지도 몰라 덫없음이
페북이나 카톡 여러가지의 SNS
시대는 발전 근데 자취는 감춰
어렴풋한기억에 의지 하면서 살아
근데그거알아 아직 나 잘 살아있어
우리의 약속은 유리처럼 깨진지 오래
너도 외로워서 고래고래
소리질러 나처럼? 우리는 애처로워
주변만 열심히 맴돌면서
그댄 말없이 떠나가네요
여린 날 혼자 놔두고
그대 날 떠나간다해도
행복을 빌어줄게요
서로가 너무 많이 엇갈린길
되돌아보고 시간들을 추억하지
나만 여기 너만 거기
자기 자신을 탓하지만 당연한 일
서로가 너무 많이 엇갈린길
되돌아보고 시간들을 추억하지
나만 여기 너만 거기
자기 자신을 탓하지만 당연한 일
그댄 말없이 떠나가네요
여린 날 혼자 놔두고
(영원히 기다릴게요)
그대 날 떠나간다해도
행복을 빌어줄게요
(그대를 사랑할게요)
그댄 내게 싫은가봐
차갑게 멀리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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