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만 가는 기억 시간 속에 남아서
지친 내 삶에
벅찬 사랑이 다가와도
알아 볼 수도
기다려 주지도 않는 걸
그래 모든게 혼자되어 가고 있는 걸
나란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는 건지
나란 사람은
기억될 수가 있는 건지
왜 세상은
나를 외롭게만 만들고
이제 조금은 웃음지어 보려하는데
그것마저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나
나란 사람은
처음부터 혼자였던 걸
같은 시간을
함께 살아가고 있어도
우린 서로가
다른 사람 찾아 가는데
그대를 알고
내 세상도 변해 갔는데
또 그 자리
그곳에 머물러야 하나
나란 사람은 빛이 될 수가 있는 건지
나란 사람은
이유가 될 수도 있는지
왜 세상은
나를 눈물나게 만들고
왜 그대는
나를 웃음짓게 만들고
그것마저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나
나란 사람은
처음부터 혼자였던 걸
늘 그렇게 혼자 살아가고 있는 나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