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뿐
그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되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돼요
허튼 생각이란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