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따스한 5월 봄날
멍하니 창가에 앉아
이제는 잊어가는 그 꿈을 떠올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 거라
생각한 어린 시절
생각만 해봐도 행복했었던 시간
나 아직 포기하고 싶지 않지
꿈꿔온 많은 것들
상상만 해봐도 행복했었던 꿈들
내 지나온 방황들이
다 헛되진 않기를
나 가야할 시간들이
다 험하진 않기만을
두려워도 기대하는 여행길
어느 따스한 5월 봄날
멍하니 창가에 앉아
이제는 잊어가는 그 꿈을 떠올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 거라 생각한 어린 시절
생각만 해봐도 행복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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