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믿었지…많이 아꼈었지
기다리라 해서 널 기다렸었지
울고싶어도.. 울 수 없는 곳에
이별도 아닌 곳에 있어
내 온몸으로 퍼져버린 네가 준 추억들
숨가쁜 많은 기억들이 독처럼 번져있어
밤이 내리면 그 어둠에 그어둠에 나를 숨겨
말 한마디 그 한마디가 늘 내목에 걸려있어
사랑해 너를 사랑해 꼭 한번 말할 수 있다면
저 덧없던 시간이라도 난 맞이할텐데
돌아와 내게 한번 다녀가
네가 준 독한 기억들 차라리 가져가
어디로 가야 사랑이 보일까…
내 안에 퍼진 그리움 차라리 버릴까
돌아와 내게 한번 다녀가
네가 준 독한 기억들 차라리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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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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