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음악가 (+) 트랙 13

알 수 없는 음악가 ☆ 트랙 13

아프게도 새겨뒀네요
나를 재우던 따스한 손길
얼마나 더 고단할까요
다 잊은 척 잊고 산다는 게

기억이 참 밉죠
매일 괜찮다는데도 비 오듯 흘러요
그대만 몰랐죠
이미 둘이 되어 살지 못하는 나

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 이긴 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 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

아무것 없네요
겨우 뒤적이던 추억 하나도 태우니
시간만 덧 없죠
왜 난 도무지 잊을 수가 없는지

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
못 이긴 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
미칠 듯 보고파요
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

날 떠난 기억들 모두 제발요

한번만 다시 와요
애원하면 들은 척이나 할까요
알지만 어떡해요
나같은 건 쉬웠던 나쁜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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