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내 인생이란 영화에 정지화면이기를 흐르지 않기를
지금이 가장 행복한 우리잖아
요즘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옥에 갇혀 지내면서도 행복을 느끼고
내일은 어딜 갈지 뭘 먹을지 고민했잖아
여기까진 행복한 우리의 모습들 여기부터 시작될 불행한 모습들
여기서 끝이 났다면 행복한 기억만으로 사랑만으로 하루를 살 수 있었을텐데
애써 내 손을 잡지 않으려 하는 널 이상하다 느꼈어 피곤한거겠지
이런 말 할거란 생각은 못했어
어제부터 말이 없던 너의 모습들 아침부터 이상했던 너의 행동들
이렇게 독해지려고 웃으며 날 보내려고 준비했단 걸 이제야 알아버렸어
사랑이였을까 그 따뜻했던 온기가 아직 내 가슴에 남아 살아 숨쉬고 있는데
미리 말 좀해주지 그랬어
기다리면 다시 온단 마지막 말이 두번 다시 안올거란 말로 들렸어
나도 좀 독해지려고 독하게 널 보내려고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견뎌낼 자신이 없어
니가 없는 하루는 또 어떻게 지나갈런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