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불기둥 속에 가려진
너의 그 얼굴이 보이는 걸
가슴 속에 차오르는 내 분노가
그 불길 속으로 나를 이끄는데
멀리 한줄기 빛 가녀린 희망은
남아 있는지 어둠이 걷히고
심판의 그날은 언제 올는지
혼돈 속에 타버린 잿빛 도시에
버려진 영혼의 그림자들뿐
가슴 속에 차오르는 내 슬픔이
잿더미 속으로 나를 이끄는데
멀리 한줄기 빛 가녀린 희망은
남아 있는지 어둠이 걷히고
심판의 그날은 언제 올는지
멀리 한줄기 빛 가녀린 희망은
남아 있는지 어둠이 걷히고
심판의 그날이…
심판의 그날이…
심판의 그날이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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