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문을 듣고서 난
그저 할 말을 잃었었지
널 끝까지 믿어보려고 했었던
노력은 한 순간 물거품이 되고
요즘 생각이 복잡하단 말
그 말을 그대로 난 믿었어
딴 사람 생긴 줄 모르고
왜 그랬어 너 그럴 거면서 왜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며
나를 떠난거니
귀를 막아도 들리는 얘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어
세상 모두 등 돌린 것처럼 왜 넌
시간 달란 그 뻔한 변명을 난
바보처럼 그냥 믿었던 거야
그게 끝인 줄 모르고 l know I know
이별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왜 나쁜 소식은 이렇게 빠른지
널 잊는 건 왜 이리 또 느린 건지
니가 내 곁을 떠나간 후에
나는 내 삶을 잃어버렸어
진짜 이별인지 모르고
왜 그랬어 너 그럴 거면서 왜
끝까지 착한 척을 하면서
나를 떠난거니
귀를 막아도 들리는 얘기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았어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렸어
나만 두고 날 비웃어 전부
단 한 순간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은 못했니
내 소식을 내 사는 얘기를 넌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전해들었겠지
나는 아직도 너무 아픈데
여긴 아직도 지옥 같은데
너만 다른 세상 사람처럼 왜 넌
웃고 있어 그 착한 얼굴로 넌
또 다른 누군갈 상처 주겠지
헤어진 게 더 잘 됐어 l know I know
그래 차라리 잘 됐어 l know I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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